드디어 출시! 1톤을 끌어당기는 초강력 로봇, 물류 혁신의 주역!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17

엑스에디는 자율주행 운반 로봇(AMR) ‘Neibo(네이보)’ 파워 라인업에, 최대 1톤까지 견인하면서도 최고 시속 5km의 주행 성능을 갖춘 고속·고중량형 ‘P-1000’을 새로 투입해 출시했다.

기존에는 최대 600kg까지 견인 가능한 표준형만 제공해 왔지만, 이번 신모델 추가로 더 무거운 팔레트와 카트, 카고 대차까지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주행 속도까지 끌어올려, 대형 공장과 물류창고에서 운반 시간을 줄이고,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회사는 최대 600kg까지 견인 가능한 모델만 전개해 왔다. 그러나 실제 도입 현장과 전시회에서 의견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600kg을 넘는 중량 화물이 있어 대응이 어렵다”, “택트 타임을 줄이고 싶다”, “지게차와 유기적으로 협업하려면 더 빠른 AMR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잇따랐다.

특히 자동차 부품, 주택 건자재, 음료 등 중량 화물을 다루는 현장에서는 기존 AMR로는 출력이 부족해 도입을 포기해야 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여러 번 나누어 옮길 수밖에 없는 비효율성도 현장의 고질적인 고민이었다.

엑스에디는 이런 목소리에 답하기 위해, 오랫동안 축적해 온 자동차 구동계 부품 기술(토크 제어, 내구성 설계)을 응용해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대차를 그대로 견인할 수 있다”는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1톤의 중량 화물을 강력하고도 안전하게, 그리고 빠르게 운반할 수 있는” 새 타입을 완성했다.

신형 ‘Neibo 파워풀 로봇(P-1000)’은 최대 1톤의 화물을 견인하면서도 최고 시속 5km로 주행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보행 속도(시속 약 4km)를 웃도는 속도 덕분에, 장거리 이동이 잦은 대형 공장이나 물류센터에서 운반 사이클 타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고속 주행을 떠받치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제어 기술도 강점이다. 고성능 LiDAR 센서와 카메라가 장애물을 즉시 감지해, 사람이나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면 적절히 감속·정지해 화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제어한다. 사람과 로봇이 뒤섞여 일하는 현장에서도 안심하고 가동할 수 있도록, 사내에서 내구성 시험도 병행하고 있다.

표준형(P-600)과 마찬가지로 전용 카트나 선반을 새로 도입할 필요는 없다. 현장에서 이미 쓰고 있는 카고 대차나 팔레트 대차를 그대로 끌어당길 수 있는 ‘견인형’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비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작업 동선을 크게 바꾸지 않고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도 필요 없다. 작업자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주행 경로를 설정·수정할 수 있다. 현장 인력이 직접 설정과 운영을 맡을 수 있어, 레이아웃 변경이나 공정 수정이 발생해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물류·제조업계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중량 화물 운반 업무는 직원의 신체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동화를 통한 인력 절감·작업 경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엑스에디는 이러한 현장의 과제를 풀기 위해,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서 쌓아 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량 화물 운반을 자동화하는 AMR ‘Neibo’ 파워풀 로봇을 개발해 2024년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한편 사업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비이알이(CBRE)가 주최하는 물류창고 내覧회에서는, 엑스에디의 최신 물류용 전동 제품 전시·시연회가 동시에 열린다. 실제 물류창고 환경에서 스마트 로봇 ‘Neibo’의 동작과 성능을 눈앞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행사는 2월 26일 열리며,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등 세 차례 진행된다. 장소는 ESR 가와니시 DC1 6층(효고현 가와니시시 히가시아이노 아자 나가오 1-444)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