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배터리 혁명, WATTSync가 이끈다!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16

타타 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배터리 관리 플랫폼 WATTSync가 인도에서 도입 예정인 ‘배터리 아다르’ 디지털 식별·추적 요건을 전면적으로 충족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EU 배터리 규제(EU BR 2023/1542)와의 정합성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는 배터리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가시성, 규제 준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QR 코드를 활용한 통합 배터리 아다르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WATTSync의 아키텍처와 데이터 모델, 통합 기능은 향후 시장 변화를 내다본 산업용 솔루션으로 포지셔닝되고 있다.

WATTSync는 인도가 의무화한 21문자 배터리 팩 아다르 번호(BPAN)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제조업체와 생태계 파트너들은 생산에서 운영, 폐기에 이르는 전체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고유한 배터리 식별자를 생성·관리하고, 각종 시스템에 연계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디지털 배터리 패스포트 요건을 반영해 국가·지역 간 시장에서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WATTSync의 QR 코드 기반 디지털 식별 엔진은 정적 데이터와 동적 데이터 모두에 대한 안전한 접근을 제공하며, 인도의 인증·검증 기준을 지원한다. 이러한 구조는 EU 디지털 패스포트 생태계의 작동 방식과도 궤를 같이한다.

포괄적인 정적 데이터 모델은 제조업체 식별자, 배터리 기술 정보, 재료 조성, 화학적 특성, 탄소 발자국(BCF) 등 배터리 아다르가 규정한 모든 필드를 기본적으로 수용한다. EU 규정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확대된 지속 가능성 관련 정보, ESG 실사, 환경 데이터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건전성 상태(SoH), 충·방전 사이클, 열 이벤트, 운전 파라미터 등 동적 데이터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WATTSync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긴밀하게 통합된다.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채택해 방대한 데이터 유입을 처리하고 실시간 분석을 수행할 수 있어, 인도와 유럽의 각종 보고 의무를 충족하도록 돕는다.

또 인도가 요구하는 ‘인가된 중앙 서버’에 동적 배터리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는 규정에 맞춰, WATTSync는 정부 지정 디지털 인프라와의 API 기반 데이터 교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 구간에서 추적 가능성과 감사 가능성, 상시 모니터링 역량을 뒷받침한다.

WATTSync의 배터리 라이프사이클 매니저는 제조, 사용, 수리, 재사용, 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라이프사이클 전환 과정을 일관되게 추적해, 제조업체가 인도와 EU가 요구하는 순환성·지속 가능성 의무를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롤 기반 접근 제어(RBAC) 기능은 제조업체, 공급업체, 운영자, 재활용업체, 규제 당국, 감사인에게 각자의 역할에 맞는 구조화된 안전한 데이터 뷰를 제공한다. 이 세밀한 권한 설계는 인도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물론 글로벌 규제 프레임워크와도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됐다.

플랫폼에는 예측 정비와 안전 인텔리전스를 위한 AI 기반 분석 기능도 포함돼 있다. 열 이상 징후 탐지, 잔여 수명(RUL) 예측, 성능 리스크 프로파일링 등을 통해, 배터리 아다르 제도가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는 안전성과 신뢰성 기준을 충족하도록 돕는다.

WATTSync는 폐기 단계에서의 정보 교환, 회수 자원의 문서화, 재활용 체인 전체에 걸친 탄소 발자국 추적을 지원함으로써, 인도가 내건 순환 경제 목표 달성을 뒷받침한다. 이러한 기능은 EU BR이 규정한 재료 회수 및 지속 가능성 관련 요건과도 맞물려 있다.

ACC-PLI 제도 아래 국내 배터리 제조를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WATTSync는 셀 원산지 검증에 필요한 안전한 이력 관리와 추적 기능을 제공해, 투명하면서도 위변조에 강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한다.

이처럼 WATTSync는 글로벌 규제 준수 기반과 인도 시장에 맞춘 디지털 식별 역량을 바탕으로, 타타 테크놀로지스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지속 가능하고 미래 대비가 갖춰진 배터리 생태계 구축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