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원마일협동조합이 평균 지급 배송 단가 245엔~309엔(약 2,227원~2,810원)을 실현한 택배 사업 모델을 앞세워, 전자상거래(E-commerce) 물량 확대에 맞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조합원과 찬조 회원 추가 모집에 나섰다.
찬조 회원의 경우 초기 투자 부담을 최소화한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일본 택배업계는 대형 배송사가 피라미드의 정점에 서고 그 아래에 하청·재하청 구조가 고착된 상태다. 이로 인해 중소 운송사업자의 수익성 악화와 사업 지속 가능성이 심각한 과제로 떠올랐다. 라스트원마일협동조합은 이런 구조에서 탈피해 하청 체계에 의존하지 않는 ‘직접 계약형’ 택배 모델을 정착시키며, 중소 운송회사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조합은 간토 1도 6현을 비롯해 주부, 긴키, 도호쿠, 규슈 등 각 지역의 중소 운송회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용품·가전·의류 등 국내 대형 제조사 30여 곳과 직접 계약을 맺고 있다. 공동 수주와 공동 배송으로 효율을 끌어올리고, 자체 개발한 배송 시스템을 앞세워 대형 택배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으며 다수 화주사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안정적인 물량과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택배 취급 물량은 전년 대비 1.3배를 웃도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조합은 2026년 2월 이후에도 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급증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배송 파트너를 특별 모집하고, 기존 권역 일부를 분할하는 동시에 신규 배송 지역 진입 슬롯도 새로 열었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서 새로 택배 사업에 뛰어들거나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운송회사들이 비교적 이른 시점에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택배 사업 설명회와 개별 상담은 라스트원마일협동조합이 상시 접수하고 있다. 조합은 대형 택배사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각사가 스스로 판단하고 전략을 짜며 성장할 수 있는 택배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