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나는 채용 전쟁, AI가 판도를 바꾼다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10

PeopleX는 2월 9일, 스미토모 고무공업(DUNLOP)이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PeopleX AI 면접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스미토모 고무공업은 타이어, 스포츠, 산업용 제품의 세 가지 사업을 전개하며, 최첨단 고무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최초’, ‘세계 최초’에 끊임없이 도전해 온 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업 이념에 따라 “미래를 여는 혁신으로 최고의 안심과 기쁨을 만든다”는 비전을 함께 실현할 인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채용 과정에 AI 면접을 도입했다.

도입의 목적은 일정 조정 없이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면접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후보자 경험을 통해 지원자와의 접점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회사는 AI 면접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가 중시하는 ‘도전’에 대한 경험과 의지, 그리고 논리적 사고력 등을 보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이후 전형으로 이어지는 후보자에 대한 후속 관리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신입사원 채용에서부터 활용을 시작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PeopleX AI 면접은 지원자에게 밀착해 소통하는 대화형 AI 면접관을 앞세운 서비스로, 지원자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면접 기회를 제공해 보다 투명한 채용 절차를 구현하는 데 기여한다. 지원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면접을 볼 수 있고, 기업은 더 많은 면접을 소화하면서도 면접 응대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람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듯한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구현한 점이 꼽힌다. 적절한 발화 간격과 아이스브레이킹 기능을 통해 지원자가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을 풀어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이 대화형 면접 서비스는 사전에 준비한 질문뿐 아니라, 지원자의 답변 내용에 맞춰 추가 심층 질문을 이어갈 수 있어, 한층 수준 높은 면접을 구현한다.

기업은 면접에 필요한 질문을 모집 직무별로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다. 약 150종의 질문 리스트 가운데에서 선택해 구성할 수 있고, 각 기업의 채용 전략에 맞춰 질문 내용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면접이 끝난 뒤에는 녹화된 영상 데이터와 자동 문자 전사 내용을 통해 개별 면접 내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고, 평가 리포트를 통해 최종 선발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정량·정성 지표도 제공받게 된다.

또한 기업은 직무별로 지원 URL을 발급해, 채용 공고별로 지원 접수 시작과 중지 상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성명, 지원 직무,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검색·조회하는 기능을 통해 전체 지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채용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