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혁신의 미래, NEC가 이끈다!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10

NEC그룹은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서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로지스틱스 솔루션 페어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로지스틱스의 미래에, 이어지는 혁신을. ~Beyond with NEC Logistics Platform~”을 주제로, NEC가 그리는 미래 물류의 청사진부터 기업 간 조정·최적화를 수행하는 공동 운송·배송 등 물류 리소스 공유를 실현하는 서비스, 그리고 디지털 기술로 물류 현장을 고도화하는 서비스까지, 최신 물류 솔루션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다.

‘공동 운송·배송 매칭 서비스’는 기사 부족으로 인한 물류망 위기와 ‘물류 2법’ 개정으로 제기된 물류 효율화 요구에 대응하는 서비스다. 적절한 공동 운송·배송 파트너를 자동으로 도출하고, 공동 운송·배송 플랜의 조건을 조정·최적화하며, 공동 운송·배송 운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회사 간 물동량·리소스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재율이 낮은 트럭을 공동 운송으로 전환함으로써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물동량 증가에 따른 운송력 부족 리스크를 줄이며, 트럭 주행 거리와 대수를 줄여 CO2 배출 감축에도 기여한다.

‘AI 세번(관세분류번호) 판정 지원’은 소량 다품종 수출입 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통관사 인력은 줄어들어 인재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겨냥했다. 키워드 1개만으로도 세번 판정을 지원하고, 그 근거 정보까지 함께 제시해 담당자별 업무 지식 편차로 인한 품질 격차를 줄인다. 세번 판정에 필요한 보충 정보도 함께 안내해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낮추고, 단순한 화면 구성으로 복잡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통관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해 품질의 균질화와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고, 그 결과 업무 비용과 교육 비용을 모두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배차 계획’은 AI가 자동으로 배차 계획을 수립하고, 배차 패널·간트차트·지도 등 다양한 화면을 통해 계획을 시각화해 직관적인 UX로 손쉬운 계획 수정이 가능하도록 한 솔루션이다. 배차 업무는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아 숙련자에게 의존해 온 탓에 특정 인력 중심으로 일이 쏠리는 구조가 고착돼 왔다. 여기에 2024년부터 근태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단속 체계도 엄격해진 상황이다. 이 솔루션은 법령상 근태 제약을 위반할 위험이 있는 시점에 사전 알림을 제공하며, 차량 대수 최소화와 운전 시간 단축을 통해 비용 절감을 꾀한다. 그 결과 누구나 일정 수준 이상의 배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배차에 드는 공수를 줄이며, 주문 접수 가능 시간을 늘리고, 이른바 ‘화이트 물류’ 정책 추진에도 보탬이 되는 것을 지향한다.

‘창고 관리 시스템’은 가속화되는 인력 부족과 비용 상승으로 창고 내 업무 효율화가 시급해진 과제에 대응한다. 자동화·가시화를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차세대 창고 매니지먼트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의 실적과 노하우를 반영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시해 창고 내 작업 생산성을 높이고, 과제 해결 가능성을 키우며 운영상의 갭을 최소화한다. 또한 기능 템플릿을 활용해 베스트 프랙티스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업무를 표준화·효율화하도록 돕는다. 작업자·공정 관리와 엣지 디바이스 연계를 통해 창고 전체의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도 특징이다.

‘자동 지게차 제어 시스템’은 물류 수요 증대와 인력 부족 심화, 그리고 새 물류 2법 대응이 동시에 요구되는 상황에서 팔레트 하역 작업의 자동화를 추진하는 솔루션이다. 현장 상황을 반영해 최적의 작업 지시를 설계하고, 그에 따른 운반 지시를 내려 자동 지게차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제어함으로써 적용 가능한 현장을 넓힌다. 출하 빈도를 고려한 적치 최적화, 운반 순서 최적화, 복수 자동 지게차의 통합 제어를 통해 자동 지게차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작업 효율을 높여, 팔레트 운송 자동화를 가속한다.

행사는 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1,000엔(약 9,090원, 세금 포함)이지만, 사전 방문 등록을 한 관람객과 초청장을 지참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월 13일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A회장에서는 “CLO 필수 시대의 물류 DX란 무엇인가? — ‘이어지는 혁신’으로 2026년의 절벽을 넘다”라는 제목의 프레젠테이션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션에는 NEC 로지스틱스 솔루션 총괄부의 우메다 요스케가 연사로 나서, 창고 관리부터 운송·배송, 그리고 복잡한 수출 프로세스에 이르기까지 데이터를 축으로 한 기술로 ‘이어지는 혁신’을 구현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