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오와 안리츠가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비히클(SDV) 혁명에 필수적인 획기적인 가상 검증 기술을 앞당기기 위해 전략적 기술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텔레매틱스 유닛을 비롯한 차량 도메인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프로세스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6(3월 2일~5일)에서 공동 데모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은 지금,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거센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 이런 아키텍처에서 셀룰러 통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차량을 클라우드 인프라와 직접 연결하면, 완성차 업체는 운전자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신규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테스트해야 할 파라미터의 범위도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 워크플로는 하드웨어 기반 검증과 수작업 파라미터 추출에 크게 의존해 왔다. 설계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주행·통신 조건을 가정한 복잡한 테스트벤치를 직접 설계·구축해야 했다. CI/CD(지속적 통합/지속적 제공) 사이클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고 확장성이 높으며 고도 자동화된 모델 기반 솔루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 됐다.
안리츠는 차량용 커넥티비티 시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In-the-Loop 시뮬레이터에 실제 필드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재현하는 가상 엔진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Inter-MNO(복수 통신사업자에 걸친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포함한 멀티 네트워크 환경과,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시뮬레이션하는 차량 간·인프라 간 통신(V2N/V2X)을 단일 디지털 트윈 환경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런 환경은 클라우드뿐 아니라 로컬 머신에서도 구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