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스포츠,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전환점인가?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06

일본e모터스포츠기구(JeMO)가 일본자동차연맹(JAF) 공인을 받은 e모터스포츠 대회 ‘UNIZONE 2026’에 참가하는 전 6개 팀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UNIZONE은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치러지는 e스포츠 대회로, 일본에서 JAF 공인을 받은 유일한 대회다. 이번에 출전이 확정된 팀은 이와테우마코 레이싱(이와테현), 엔슈 하마마쓰 모터스(시즈오카현), 고시도 레이싱 홋카이도(홋카이도), Saishunkan Sol 구마모토(구마모토현), 도쿄 베르디 레이싱(도쿄도), 나고야 OJA(아이치현)까지 총 6개 팀이다.

각 팀에는 여러 선수가 소속돼 있다. 나고야 OJA에는 무토 소타, 오고노기 히로키를 비롯해, 팀 계약 선수인 이시노 히로키와 우메가키 기요시가 이름을 올렸다. 도쿄 베르디 레이싱에는 사사키 아이사키가 팀 계약 선수로 합류했다. 팀 계약 선수는 아직 UNIZONE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았지만, 팀 활동에 전념하는 조건으로 계약한 선수를 뜻한다.

JeMO는 e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탄탄한 생태계와 경쟁 구조를 구축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모터스포츠 팬과 e스포츠 팬을 넘어, 더 넓은 대중을 끌어들이는 공식 리그와 그라스루츠 프로그램을 전개해 자동차의 매력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미래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