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드(BRIDE)는 방대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스포츠 시트의 인기 모델들을 오사카 오토메세 2026(2월 13~15일) 전시장에서 한곳에 모아 선보이며, ‘보고, 만지고, 앉아볼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꾸몄다. 다수의 신제품과 새로운 컬러를 대거 공개해, 장착을 고민하는 방문객들이 직접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스 안에는 다양한 스포츠 시트가 빼곡히 전시됐고, 모든 제품을 실제로 앉아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자신의 애차에 장착하는 상황을 떠올리며 곳곳에서 시트의 홀딩 성능, 전방 시야, 조작 편의성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여기에 2026년 시즌을 겨냥한 신형 모델들도 다수 선보여, 벽면을 가득 메운 신제품들이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었다.
◆신색 베이지가 돋보이는 유로스터 II 크루즈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모델 가운데 하나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유로스터 II 크루즈 베이지 레더(기간 한정 생산품)였다. 정제된 베이지 레더로 마감한 스타일링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포티한 감각과 강한 지지력, 그리고 안락함을 겸비한 스포츠 컴포트 시트인 유로스터 II 크루즈의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한정 사양이다. 실내가 베이지 톤인 차량이라면 색상 매칭 완성도까지 높아, 이번 기회에 교체를 검토해볼 만하다.
유로스터 II 크루즈에는 새롭게 ‘터프 레더’ 소재도 더해졌다. 유로스터 II에 터프 레더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VC 기반 레더 질감 표피를 사용해 오염이나 수분을 쉽게 닦아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야외 활동이나 레저를 즐길 때 젖은 옷차림으로 그대로 앉거나 진흙 등으로 더러워지기 쉬운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감 소재로 제안됐다.
◆스트라디아 III, 누그레 소재로 질감과 실용성을 모두 잡다
스트라디아 III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버킷 시트다. 이 모델은 시트 본체를 누벅 질감의 합성 피혁인 ‘누그레’로 하프 커버드 처리한 구성이 특징이다. 누그레 특유의 촉촉한 질감을 살리면서도 손에 닿는 느낌은 드라이한 편에 속해, 일상 주행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팅했다. 클래식한 벨트 홀을 갖춘 시트 형상 역시 인상적이며, 정통파 디자인을 선호하는 운전자층과도 잘 맞는 패키지다.
◆FIA 규격을 획득한 하이퍼 II, 경쟁 지향 유저를 사로잡는 이유
GT4나 랠리2 등 국제 규격 카테고리를 겨냥해 개발된 브리드 최초의 FIA 규격(8855-2021) 인증 모델이 바로 하이퍼 II다. 순수한 경쟁용 모델다운 디테일이 곳곳에 숨어 있다. 사이드 스테이에는 하이퍼 II 전용 사이드 스테이를 채택했고, 높은 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 설계를 부품과 메커니즘 전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이싱 현장에 걸맞은 스펙과, 한눈에 ‘레이스 기어’임을 알 수 있는 압도적인 실루엣을 갖춘 모델이다.
◆지타 IV 신모델 ‘뉘르만’, 체형에 맞춰 고를 수 있는 세미 와이드 타입
인기 시리즈인 지타 IV에는 새롭게 ‘뉘르만’이라는 모델이 합류했다. 기존 모델보다 약간 넓은 세미 와이드 사이즈로 설계해, 체격이 큰 드라이버도 자연스럽게 몸을 맡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벨트 홀 등 디테일은 전반적으로 스탠더드 지향으로 정리해, 다양한 체형과 취향의 사용자들을 아우르는 구성을 노렸다.
◆신색 로열 레드의 edirb 172와 기능성 소재를 쓴 edirb 064V
선명한 신색 로열 레드 표피를 두른 모델은 edirb 172다. 이 라인업에서 레드 컬러가 투입된 것은 처음으로, 현장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시트에는 통기성이 뛰어나고 촉감이 부드러운 디나미카 원단을 사용했으며, 인테리어 가드(글라스 코팅)를 더해 표피의 방오성과 내구성을 끌어올린 점도 매력적이다. 강렬한 색감으로 실내 분위기를 과감하게 바꾸고 싶은 운전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다.
뛰어난 흡·방습 성능을 지닌 프로틴 레더에 울트라 스웨이드, 그리고 누그레 등 기능성이 뛰어난 소재들을 조합한 모델이 edirb 064V다. 에르고스터 형상을 기본으로 어깨 부분 돌출을 억제해, 차종을 가리지 않는 높은 범용성을 확보했다. 장거리 주행에도 부담이 적은 쾌적성 중심의 리클라이닝 시트로 포지셔닝한 제품이다.
◆4WD 차량으로 확산되는 스포츠 시트 수요
브리드는 기존 스포츠카·스포티 모델용 수요에 더해, 4WD 계열 차종으로의 대응 확대도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미 랜드크루저 250, 300 등 차종에 맞는 시트 레일를 라인업에 포함시켰으며, 앞으로는 다양한 4WD 차량에 스포츠 시트를 적극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크로스컨트리 계열 4WD 오너들에게도 스포츠 시트로 운전 자세를 정교하게 다듬는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즌이 다가오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