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나는 클래식카 이벤트, 모두 모였다!

야마구니 사부로 | 2026.02.25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는 2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일본 최대급 클래식카 이벤트인 Nostalgic 2days(노스탤직 2데이즈) 2026가 열렸고, 행사장은 이틀 내내 관람객으로 붐볐다.

클래식카(구형차) 전문 잡지 『NostalgicHero』, 『하치마루 히어로』, 『NostalgicSPEED』, 『Classic PORSCHE』, 『Nosweb.jp』, 『특선 구형차 정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운영은 게이분사가 맡았다. 이번으로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특별 전시 차량은 모두 8대. 토요타 박물관이 주행 가능한 상태로 보존 중인 1세대 토요타 ‘카롤라’ 1100 디럭스(1966년형)를 비롯해, 독일 토요타가 기획하고 명문 팀인 슈니처 모터스포츠가 제작한 레이싱카 슈니처 ‘셀리카’ LB 터보, 1세대 스바루 ‘포레스터’ 인디애나폴리스 속도 기록 도전차, 하야시 가쓰미 씨의 컬렉션 중 한 대인 오오타자동차공업 ‘오오타 PA4형’(1952년형) 등, 보기 힘든 희귀 차량들로 채워졌다.

후지 모터스포츠 뮤지엄은 토요타 ‘2000GT’ 야타베 스피드 트라이얼 사양차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어 WEC(세계내구선수권)에 출전해 2012년 후지 라운드에서 종합 우승을 거둔 토요타 ‘TS030 HYBRID’ 등 2대를 전시했다.

토요타 모빌리티 가나가와는 3세대 ‘수프라’와 1세대 ‘MR2’를 포함해 5대를 선보였고, 혼다의 새로운 헤리티지 서비스 ‘혼다 헤리티지 워크스’는 1세대 ‘NSX’를 출품했다. SUBARU는 주행거리 20만km를 넘어선 1세대 ‘임프레자’를, NISMO는 ‘R34 GT-R Z-tune’, ‘S30 페어레이디 Z’ 등을 전시하며 명차 복원 헤리티지 프로그램과 튜닝 파츠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구형차 전문 숍과 레스토어 숍이 한데 모였다. 국산 구형차를 중심으로 귀한 차량들이 대거 전시됐고, 일부 차량에는 일찌감치 ‘판매 완료’ 태그가 붙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독자가 뽑은 ‘선정된 10대’와 ‘숍 데모카 주행 입장’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차량이 한 대씩 입장할 때마다 오너 인터뷰가 이어졌고, 무대 주변에는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