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축제, 도쿄에서 절체절명의 경쟁이 펼쳐진다!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25

포뮬러 E가 7월 25일과 26일, 도쿄 유라쿠초의 유니콘(?) 아리아케 일대에서 열리는 시즌 12 도쿄 대회 ‘TDK Tokyo E-Prix’ 티켓 사전 예매 추첨 접수를 시작한다.

일본 거주자는 물론 해외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026년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4월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포뮬러 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초 전기차 레이스 세계선수권으로, 2025~2026시즌에 12번째 시즌을 맞는다. 도쿄 대회 Tokyo E-Prix는 2024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2025년 Tokyo E-Prix는 도쿄 대회 최초의 더블헤더로 열렸고, 9라운드에서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롤랜드가 우승하며, 일본 팀이 처음으로 자국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즌 12에서는 14·15라운드를 2026년 7월 25일과 26일 나이트 레이스 더블헤더로 치르기로 확정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 레이싱카 ‘GEN3 Evo’가 도쿄만 연안, 도쿄 빅사이트 주변 도심 코스를 무대로, 야경을 배경 삼아 치열한 배틀을 펼치게 된다.

레이스 현장에서는 모터스포츠 레이스뿐 아니라 음악, 음식, 게임, 각종 액티비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이름 그대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급 규모의 이벤트를 표방하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 측은 지난해보다 관람석 카테고리를 늘려, 그랜드스탠드 1부터 7까지 7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관람 구역 선택 폭이 넓어진 만큼, 관객은 여러 각도에서 레이스를 즐럴 수 있다. 각 카테고리에는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1일권과, 주말 이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2일 통합권을 마련해, 관람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했다.

7월 25일 열리는 14라운드는 30초간 초고속 충전을 수행하는 ‘피트 부스트’가 도입되는 레이스로, 포뮬러 E만의 특별한 장면을 그랜드스탠드 1~4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7월 26일 15라운드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성비 높은 패밀리석도 판매한다.

그랜드스탠드 1은 1코너까지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 롱뷰로, 차원이 다른 가속감을 체감할 수 있는 구역이다. 홈 스트레이트로 튀어나온 머신이 풀 트랙션으로 순식간에 속도를 끌어올리는, GEN3 Evo 특유의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느낄 수 있다.

그랜드스탠드 2는 컨트롤라인 바로 옆, 시상대 정면에 자리한 TDK Tokyo E-Prix 최상급 좌석이다. 스타트 전 세리머니와 화려한 스타팅 그리드, 홀샷을 향한 치열한 포지션 싸움, 그리고 샴페인이 터지는 시상식 순간까지, 하루 레이스의 모든 이야기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자리다.

그랜드스탠드 3은 닛산자동차와 야마하발동기를 응원하는 전용 응원석이다. 홈 스트레이트 중앙에 위치해, 슬립 스트림을 둘러싼 공방과 어택 모드에서 나오는 호쾌한 오버테이크 등 정교한 수 싸움을 코앞에서 지켜볼 수 있다. 7월 25일 14라운드에서는 닛산 포뮬러 E 팀을, 26일 15라운드에서는 롤라·야마하 ABT 포뮬러 E 팀을 향한 응원이 집중되는 에너지 존이기도 하다. 응원 굿즈와 방문 기념 선물도 제공해, 관람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린다.

그랜드스탠드 4는 최고 속도에서 풀 브레이킹이 이어지는, 모터스포츠 마니아라면 놓치기 힘든 구역이다. 어택 모드 뒤편에서 전개되는 언더컷 전략, 절묘한 리프트&코스트로 에너지를 아끼는 장면, 승부수를 던지는 순간의 풀 브레이킹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진짜 애호가들이 선호할 만한 스탠드다.

그랜드스탠드 5는 레이스의 진수를 이루는 격렬한 접전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관중에게 안성맞춤이다. 1코너에서의 공격과 방어, 차 간격이 ‘제로’에 가까운 스위치백, 점핑 스폿을 내려오며 3코너 인을 노리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까지, 눈앞에서 수차례 펼쳐지는 장면마다 함성이 쏟아지는 구역이다.

그랜드스탠드 6는 타이트 코너에서 풀 가속으로 튀어나온 머신이 어둠을 가르듯 하이 스피드 코너로 빨려 들어가듯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다. 인상적인 순간을 가까이에서 목격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된 좌석이다. 오다이바 야경을 배경으로 유성이 스쳐 가는 듯한 테일램프, 그리고 최첨단 전기차의 놀라운 주행 성능을 감상할 수 있다.

그랜드스탠드 7은 수많은 드라마가 빚어진 최종 코너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구역이다. 코너 진입에서 맞부딪치는 자존심 싸움, 탈출 구간에서 폭발하는 날카로운 가속, 체커 플래그를 향해 돌진하는 승자의 환희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바로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다. 이 구역에는 일요일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할 경우 할인 혜택을 주는 패밀리석도 운영된다.

모든 관람객에게 최고의 레이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대회 측은 그랜드스탠드 1~7 전 구역 최전열에 휠체어석 50석 이상을 배치하고, 보호자 좌석도 바로 옆에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VIP 전용 라운지, 호스피탤리티 라운지, 피트워크 등 다양한 특전도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티켓 사전 예매 신청 기간은 2026년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4월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예매는 이플러스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일반 사전 예매를 이용하려면 이플러스 사이트 내 포뮬러 E 티켓 정보 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마친 뒤, 웹사이트에서 ‘포뮬러 E’를 검색해 추첨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