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와 세레스가 함께 설립한 전기차(EV) 브랜드 AITO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유력 럭셔리 자동차 딜러 그룹인 퍼포먼스 플러스 모터스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 충칭에서 체결됐으며, 서명 당사자는 세레스오토 해외사업부 제이슨 왕 사장과 아부다비 모터스 사이드 파이즈 카림 CEO다. 세레스오토 레온 허 사장과 아부다비 모터스 중국 총괄대표 켈빈 자오가 입회인으로 자리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AITO가 해외 고급 신에너지차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는 데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자, 브랜드가 다음 단계의 글로벌 성장 국면에 공식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아부다비 모터스는 40년에 이르는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판매 네트워크와 견고한 부유층 고객층, 전문적인 운영·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며 중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럭셔리 자동차 딜러 그룹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고객 중심 철학과 공격적인 비즈니스 혁신은 이 지역 프리미엄 자동차 유통 시장의 기준점으로 통한다.
AITO는 46개월 만에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돌파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신에너지차 브랜드로 떠올랐다. 플래그십 모델 AITO 9은 21개월 연속으로 중국 내 50만 위안(약 4,545만 원) 이상 가격대 세그먼트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AITO의 강력한 제품 경쟁력이 고급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두 회사에 강력한 상호 보완 효과를 가져와,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의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동 지능형 럭셔리카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브랜드와 시장 양쪽에 실질적인 가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퍼포먼스 플러스 모터스는 UAE에서 AITO 고급 지능형 모델의 판매, 차량 인도, 애프터서비스를 전담한다. 동시에 AITO의 브랜드 포지셔닝에 부합하는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체험·서비스 센터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부다비 모터스는 축적된 시장 인사이트를 토대로 현지 정서와 수요에 맞는 마케팅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펼쳐, AITO가 이 지역 하이엔드 소비자층에 신속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고객 서비스, 시장 정보, 자원 공유 등에서도 협력해 장기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구축을 지향한다.
AITO 각 모델은 현지 시장을 겨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적응 작업과 필수 인증 절차를 이미 모두 마쳤다. 플래그십 모델 AITO 9은 UAE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중국 브랜드가 해외 사용자와 직접 접점을 넓혀가는 상징적인 첫 사례로 평가된다.
동시에 AITO 차량은 두바이 항에 도착해, 공식 출시 직후 곧바로 인도할 수 있는 상태다. 아부다비 모터스가 구축해 온 탄탄한 현지 인프라는 AITO가 UAE에서 제품 출시와 인도는 물론 장기적인 사업 운영을 전개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AITO는 중동 내 존재감을 한층 키우는 동시에 인근 지역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다져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꾸준히 끌어올리고, 세계 고급 지능형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성장 속도를 더욱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