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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7대 뿐인 슈퍼카"…브라부스 보도의 1000마력 V12이 끝이 아니다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6.27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독일 고성능 튜너 브라바스가 창업자 보도 부슈만에게 바치는 헌정 모델, 한정판 슈퍼카 ‘브라바스 보도(BRABUS BODO)’를 선보였다.

■창업자의 꿈, 반세기 만에 현실로

출처 : 레스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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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부슈만은 1977년 독일 루르 지역의 도시 보트로프에서 브라바스를 창립한 인물이다.

그는 생전 “대형 쿠페를 만들고 싶다. 진짜 그란 투리스모, 자동차의 황금기에 영감을 받되 현대적으로 해석된, 힘 있고 위엄 있으며, 누가 봐도 브라바스다운 차 한 대를 만들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오랜 꿈이 구체적인 형태를 갖춘 결과물이 바로 이번 ‘브라바스 보도’다. 전 세계 77대 한정 생산이라는 숫자는 창립 연도인 1977년에 맞춘 것이다. 연간 생산량은 10~15대 수준으로 계획되어 있다.

■카본 바디와 공기역학 중심 설계

출처 : 레스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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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부스 보도의 차체는 고강도 카본파이버로 구성된다. 최고속도 360km/h를 목표로 한 만큼, 공기역학 효율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

뒷유리 아래에는 ‘77’ 로고가 새겨진다. 창업 연도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요소다.

전면부는 독특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와 13개의 세로형 슬랫이 들어간 라디에이터 그릴로 구성된다. 강렬하고 고전적인 대형 GT의 인상을 동시에 노린 디자인이다.

고속 주행 시에는 리어 스포일러가 여러 단계로 자동 전개된다. 공기역학 조건에 맞춰 각도를 연속적으로 조절해 안정성을 높인다.

■수작업으로 만든 V12엔진과 1000마력의 괴력

출처 : 레스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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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수작업으로 조립한 5.2L V12 트윈터보다. 브라부스는 흐름을 최적화한 4밸브 실린더 헤드 2개, 최신 연료분사 시스템, 램 에어박스를 포함한 고성능 터보 시스템을 조합했다.

최고출력은 735kW, 1000마력/6400rpm이다. 최대토크는 1200Nm에 이른다.

2+2 시트 구조의 차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0초 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전자제어로 시속 360km에 제한된다.

브라부스 보도는 단순히 빠른 슈퍼카가 아니라, 장거리 고속 주행을 염두에 둔 초고성능 그랜드 투어러에 가깝다.

■전용 휠과 고성능 타이어 적용

출처 : 레스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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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은 브라부스 모노블록 Z-GT 섀도 에디션 단조 휠을 사용한다. 크기는 21인치이며, 규격은 9.5J x 21이다.

타이어는 앞쪽에 275/35 ZR 21, 뒤쪽에 325/30 ZR 21 규격의 콘티넨탈 스포츠콘택트 7 포스를 장착한다.

이 타이어는 브라부스 보도를 위해 전용 개발된 제품이다. 1000마력 V12 엔진과 시속 360km급 최고속도에 대응하기 위한 구성으로 볼 수 있다.

■ 블랙 가죽과 카본으로 꾸민 실내

외관은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된다. 실내는 스무스 블랙 가죽과 블랙 누벅 가죽을 조합했다.

곳곳에는 카본파이버 장식도 배치된다. 고성능 모델다운 분위기와 고급 그랜드 투어러의 감각을 함께 살린 구성이다.

도어 패널에는 창업자의 서명이 자수로 들어간다. 시트 등받이에는 브라부스 보도의 실루엣 자수가 적용된다.

브라부스 보도는 창업자의 이름과 꿈을 차체 곳곳에 담은 모델이다. 1000마력 V12 엔진, 카본 차체, 77대 한정 생산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며 브랜드 역사에서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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