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홀딩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혁신했다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3.13

테라차지는 바로홀딩스가 운영하는 슈퍼마켓 ‘바로 우에노다이점’(아이치현 도카이시)에 출력 50kW의 급속 충전기 1기를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030년까지 EV 충전기 30만 기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이용 편의성이 높은 충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일본 내에 설치된 충전기는 약 6만 8,000기 수준에 그친다.

바로홀딩스는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충전기 도입도 다양한 업태에서 EV 충전 인프라를 넓혀 가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테라차지 서비스는 시설의 초기·유지·운영 비용이 모두 무료일 뿐 아니라, 일본산 하드웨어를 채택해 부품 수급 차질 위험을 최소화했다. 연중무휴 24시간 대응하는 콜센터에 더해, 결제와 운영을 한데 묶은 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어 점포 측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바로 우에노다이점은 아이치현 도카이시 도키지마초 히가시야마다 7-53에 위치하며, 이용 요금은 1분당 44엔(세금 포함, 약 400원)이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곧바로 충전 서비스를 쓸 수 있다(게스트 모드 지원).

테라차지는 앞으로 상업시설, 호텔, 관광지 등 일상 이동 동선 전반에 걸쳐 EV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슈퍼마켓처럼 차량 이용이 잦은 생활 밀착형 거점을 핵심 거점으로 삼고, 식품 슈퍼마켓은 물론 드러그스토어, 홈센터 등 지역 주민의 일상 동선에 자리한 다양한 업태별 특성에 맞춘 충전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사업자와 지자체,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를 향한 인프라 최적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