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인공지능 건설기술의 미래!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24

중국 건설기계 대기업 줌라이온 헤비 인더스트리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는 3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 건설기계 전시회 ‘CONEXPO-CON/AGG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의 페스티벌 그라운드 에리어 부스 F42027에서 최첨단 지능형 건설 솔루션과 다양한 플래그십 장비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주제는 ‘Vision Creates Future(비전이 미래를 창조한다)’다. 지능형 건설, 디지털 관리,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회사의 핵심 전략과 맞물린다. 줌라이온은 자동화, 디지털화, 스마트 장비 관리 분야의 최신 사례를 현장 데모와 제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 세계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전시 장비는 토공 기계, 건설용 양중 장비, 이동식 크레인, 콘크리트 장비 등 핵심 제품군 전반을 아우른다. 이를 통해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인텔리전트·디지털 건설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기조를 부각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5G 원격 조작 체험은 이번 전시의 핵심 볼거리다. 방문객들은 실시간 원격 장비 제어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조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데모는 실제 건설 현장에서 고도화된 연결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또 지능형 건설 현장 솔루션 개발에서 회사가 어떤 수준까지 진전을 이뤘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줌라이온은 남·북미 전역의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현지 생산·판매·서비스 네트워크 등 로컬라이즈드 사업 운영도 함께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연구개발과 생산, 애프터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회사의 글로벌 통합 전략을 그대로 드러내는 자리이기도 하다.

CONEXPO-CON/AGG는 미국 장비제조업체협회(Association of Equipment Manufacturers)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3년마다 열린다. 전 세계 건설기계 제조사와 공급사, 업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건설 산업의 미래를 규정할 트렌드, 기술, 솔루션을 모색하는 장이다.

1992년 설립된 줌라이온은 건설·광산·농업 기계에 특화한 하이엔드 장비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해외에 13개의 연구개발 및 제조 거점을 두고 있으며, 18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