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 전설의 요시무라 레이싱카와 부품들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19

올드카 전용 부품 브랜드 SYMPHONIC PARTS(심포닉 파츠)는 2월 21일~22일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클래식 모터쇼 ‘제17회 노스탤직 2데이즈’에, 70여 년 역사를 지닌 요시무라 재팬과 공동으로 부스를 꾸미고 참가한다.

부스에서는 1986년 츠지모토 사토루가 미국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달렸던 요시무라 GSX-R750 AMA 슈퍼바이크 레이스 출전 머신 #604와, 창업자 요시무라 히데오가 손수 가공해 만든 HONDA S800 레이스카용 캠샤프트 등, 브랜드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물을 선보인다.

핵심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초로 요시무라 TMR-MJN 4륜용 카뷰레터를 장착한 재규어 ‘E-TYPE 시리즈 1’(1967년형)의 프리미어 공개다. 이 카뷰레터는 이미 2륜용으로 검증된 TMR-MJN을 기반으로 새롭게 4륜 전용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운전자의 의도에 즉각적이고 선형적으로 반응하는 리스폰스와 독특한 흡기 사운드가 강점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스페셜티 서스펜션 메이커 TEIN(테인)과 공동 개발한 전용 액티브 서스펜션 EDFC5, 그리고 요시무라 TMR-MJN 4륜용 카뷰레터를 함께 탑재한 로터스 ‘유러파’(1974년형)도 공개된다.

EDFC5는 차량 속도와 G(가속도) 등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 각각의 댐퍼 감쇠력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시바우라 공업대학 와타나베 다이 교수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저크(躍度) 제어’를 도입해, 날카로운 스티어링 응답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21일 오후 1시에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SYMPHONIC PARTS 개발 프로듀서이자 테스트 드라이버인 레이서 카시마(레이싱 드라이버/멀티 프로듀서)와 츠지모토 사토루가 무대에 올라, 라디오 프로그램 ‘FM 드라이버스 미팅’ 공개 녹음을 겸한 토크쇼 형식으로 1980년대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SYMPHONIC PARTS는 전 세계적으로 클래식카 열기가 고조되는 흐름 속에서, 드라이버의 감성과 깊게 공명하는 부품을 ‘메이드 인 재팬’으로 개발·공급하는 올드카 전용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