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마르토렐 공장에서 CUPRA Raval과 폭스바겐 ID. 폴로의 양산이 시작됐다.
SEAT & CUPRA가 추진하는 ‘Electric Urban Car Famil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럽 전역에서 전동 모빌리티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생산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그룹 CEO, 토마스 쉐퍼 폭스바겐 CEO, 마르쿠스 하우프트 SEAT & CUPRA CEO 등이 참석했다.

SEAT & CUPRA는 폭스바겐 그룹의 ‘Brand Group Core’를 위해 Electric Urban Car Family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공통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낮추면서, 3개 브랜드로 4종의 순수 전기 모델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앞으로는 MEB21 플랫폼 개발을 가속해, 이베리아 반도에서 본격적인 전동화 전환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ID. 폴로는 오랜 역사를 지닌 폴로의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 자리매김한다. 누적 판매량은 2,000만 대를 돌파했으며,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54km에 이른다.
신호 자동 인식 기능을 포함한 ‘Connected Travel Assist’, 가감속을 하나의 페달로 제어하는 원페달 주행, 차량에서 외부 기기로 전력을 공급하는 ‘vehicle-to-load’ 기능도 갖췄다.

CUPRA Raval은 도심 주행에 초점을 맞춘 EV로 투입된다. 전장 4m의 컴팩트한 차체가 특징이며, MEB+ 플랫폼을 적용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450km 수준으로, 3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6년 여름 시장에 데뷔한 뒤 CUPRA 브랜드의 성장세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SEAT & CUPRA는 스페인에서 자동차를 설계·개발·생산·판매까지 모두 수행하는 유일한 완성차 업체다.
전동화 전환의 핵심 축을 자처하며, 지난 75년 역사에서 최대 규모의 변혁 프로젝트로 스페인 전동화에 총 100억 유로(약 18조 원)를 투자했다.
여기에 더해 2026년부터는 마르토렐 공장에서 CUPRA Raval을 포함한 100% 전기차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