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EV 충전소 1만 개 돌파!

모리와키 미노루 | 2026.02.19

미라이스에네체인지는 2월 17일, 사이타마시에 있는 대형 상업시설 ‘오미야 니시구치 DOM 쇼핑센터’와 ‘스텔라 타운’에 출력 6kW의 완속 충전기 ‘EV 충전 에네체인지’ 14기를 새로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6년 1월 19일 사이타마시와 ‘지속 가능한 충전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연계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에 시내 민간 상업시설에 충전기 도입을 마치면서 관·민이 함께 추진하는 인프라 확충이 한층 가속화되고, 지역 전체의 전기차(EV) 전환 흐름을 더욱 강하게 떠밀어 줄 전망이다.

오미야 니시구치 DOM 쇼핑센터는 JR 오미야역 서쪽 출구와 바로 연결돼 있어 출퇴근길과 장보기 모두에 편리한 상업시설이다. 스텔라 타운은 넓은 잔디 공원에 인접한 개방형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주말이면 인근 주민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비는 공간이다. 두 시설 모두 쇼핑이나 식사를 하는 동안 ‘겸사겸사 충전’하기에 안성맞춤이라, 이용객은 머무르는 시간 동안 전기차를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차지2’ 모델이다. EV 충전 에네체인지 앱, 충전 카드, TOYOTA Wallet, ENEOS Charge Plus를 통해 인증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출력은 6kW이고, Type1 규격을 채택해 모든 EV와 PHV에서 이용 가능하다. 테슬라 차량은 별도의 변환 어댑터가 필요하다.

오미야 니시구치 DOM 쇼핑센터에는 6기, 스텔라 타운에는 8기의 충전기가 설치됐다.

미라이스에네체인지는 2021년 11월부터 EV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V 충전 에네체인지’는 일본 전역의 상업시설, 숙박시설, 오피스, 맨션 등에 설치된 3kW, 6kW, 9.6kW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충전기의 교체에도 대응한다. 설치비 부담을 낮춘 월 이용료 0엔(무료) 플랜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자로서는 처음으로 공공용 완속 충전기 누적 설치 수 1만기를 돌파했다. 완속 충전기 설치 대수 기준으로도 ‘국내 1위’ 실적을 기록 중이다.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무료 전용 앱은 충전기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 확인은 물론, 충전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V 충전 에네체인지 충전소는 물론 타사 충전 스폿 검색도 가능하며, 차량 정보를 등록해 두면 전기 충전 요금과 휘발유 비용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최적의 충전 계획까지 제안한다.

사용자는 충전한 만큼만 지불하는 앱 결제 방식 외에도 e-Mobility Power와 완성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충전 카드로 비용을 납부할 수 있다. 여기에 월 2,980엔(약 2만 7,090원) 정액제 플랜인 ‘에네체인지 패스포트’는 주간 시간대에 여러 차례 충전할 수 있도록 해, 자택에 충전 설비가 없는 EV 이용자에게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미라이스에네체인지는 주부전력 계열인 주부전력 미라이스와 ENECHANGE가 2025년 1월 24일 공동 설립한 합작회사로, 같은 해 3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