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 EV 도입과 운영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eMotion Fleet는 리코가 주최하는 통합형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TRIBUS 2025」의 실증 실험 성과 발표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리코가 사내외 기업가 및 스타트업과 손잡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7기째를 맞은 올해는 ‘중소기업의 탈탄소 경영 동행 지원’을 핵심 주제 중 하나로 내걸었다. eMotion Fleet는 경제적 합리성과 탈탄소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상용 모빌리티 영역에서 DX와 GX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괄 지원하는 ‘중소 사업자 대상 모빌리티 DX·GX 지원 서비스’를 제안했고, 선정된 이후 실증 실험과 사업화 검토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실증 실험에서는 3가지 접근을 통해 서비스의 효과를 검증했다.
우선 리코 재팬 사이타마 지사 도코로자와 영업소의 법인 차량 10대에 클라우드형 차량 단말기를 장착했다. 약 3개월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 안전 운전 점수는 약 5% 상승했고, 겨울철에도 연비 개선을 이끌어냈다. 또한 차량 가동률 분석을 통해 감차와 차량 공유를 통한 비용 절감 여지를 구체적으로 도출했다. 나아가 모든 차량을 EV로 전환할 경우 CO2 배출량은 54%, 연료비는 45% 줄어들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어, 탈탄소와 경제성의 양립 가능성을 수치로 입증했다.
이어 실증을 통해 축적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리코 재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 제안을 진행했다. 운송업과 도매업 기업들로부터는 “우선 현재 상황의 가시화부터 시작하고 싶다”, “EV 도입을 포함해 탈탄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싶다”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중소 사업자의 모빌리티 DX·GX 전환을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아울러 리코를 상대로, 물류를 위탁받은 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탈탄소화를 목표로 클라우드형 차량 단말기를 활용하는 DX·GX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사내 보유 차량 데이터를 경량 화물 운송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톤킬로법이 아닌 연료법을 적용해 CO2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배출량이 약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시뮬레이션이 도출됐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자동 산정 방식의 유효성도 확인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eMotion Fleet는 GX 선도 기업인 리코 그룹과 함께 중소 사업자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리코의 사내 실천, 고객 대상 솔루션 제공, 그리고 공급망 전반으로의 확산을 통해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뒷받침하고, 미래 사회를 설계하는 데 기여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