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ponseResponseResponseResponse

OPERATOR · 운영사: Korean edition operated by FastView Korea · 한국판 운영

A필러냐 도어미러 안쪽이냐…트위터 장착 위치에 따른 음질 차이

오타 쇼조 | 2026.06.12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음악을 좋아하는 운전자라면 차 안에서 듣는 음악을 지금보다 더 좋은 소리로 즐기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바람을 가장 빠르게 실현하는 방법은 바로 ‘스피커 교체’다. 이번에는 ‘트위터’ 장착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트위터를 커스텀 장착하면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트위터의 기본 장착 위치는 ‘순정 위치’와 ‘대시보드 위’다. 하지만 음질을 생각한다면 ‘A필러’나 ‘도어미러 안쪽’도 후보가 된다. 이 위치에 커스텀 장착하면 트위터를 더 좋은 조건에서 울릴 수 있다.

이유는 트위터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진동판을 움직이는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 각도 설정의 자유도가 높아지는 점도 음질에 영향을 준다. 트위터가 내는 고음은 지향성이 강하다. 그래서 방향이 조금만 달라져도 들리는 방식이 달라진다. 커스텀 장착을 하면 가장 좋은 방향으로 트위터를 고정할 수 있다.

이것이 커스텀 장착의 장점이다. 하지만 장점은 더 있다. 장착 위치에 따라 그 위치만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는 그 부분을 더 자세히 살펴본다.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트위터를 높은 위치에 달면 사운드 스테이지도 높게 형성되기 쉽다

먼저 A필러에 장착하는 경우에는 ‘높은 위치에 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자동차에서는 미드우퍼가 도어에 장착된다.

따라서 저음부터 중음까지 넓은 대역의 소리가 발밑에서 들리게 되고, 사운드 스테이지가 낮은 위치에 형성되기 쉽다.

하지만 트위터를 높은 위치에 장착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출처를 구분하기 어려운 저음도, 출처가 비교적 분명한 고음을 내는 트위터 주변에서 들리는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이 때문에 사운드 스테이지가 더 높은 위치에 만들어지기 쉽다.

또 실내 구조에 따라서는 A필러에 장착했을 때 트위터가 더 안쪽 깊은 위치에 자리하게 된다. 이 경우 좌우 스피커와 운전자 사이의 거리 차이가 줄어들 수 있다.

디지털 튜닝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면 좌우 거리 차이를 가상으로 보정할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 튜닝이 어려운 시스템에서는 A필러 장착만으로도 청취 위치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문제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출처 : 레스폰스
출처 : 레스폰스

◆도어 미러 안쪽에 달면 사운드 스테이지의 좌우 폭이 넓어진다

반면 도어미러 안쪽에 트위터를 장착하면 ‘사운드 스테이지의 좌우 폭을 넓히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운전석 쪽 트위터가 대시보드 위에 올려져 있는 상태를 떠올려보자. 이 트위터를 도어미러 안쪽으로 옮기면, 운전자 기준으로 트위터가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형태가 된다. 그 결과 운전석 쪽 사운드 스테이지의 끝이 바깥쪽으로 확장된다.

다만 운전석 쪽 트위터가 운전자와 더 가까워지기 때문에, 그쪽에서 나오는 소리가 도드라지기 쉽다. 좌우 거리 차이도 더 커진다. 이 부분은 단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 튜닝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면 이런 문제를 제어할 수 있다. 그래서 도어미러 안쪽은 디지털 튜닝이 가능한 시스템에 더 어울리는 장착 위치다. 이런 시스템에서는 얻을 수 있는 장점이 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