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타이어 일본 법인은 하이그립 스포츠 타이어 ‘MICHELIN Pilot Sport 5 energy(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5 에너지)’를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18인치부터 21인치까지 총 17종의 사이즈를 선보이며,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다.
파일럿 스포츠 5 에너지는 ‘Pilot Sport EV’의 후속 모델로 개발된 제품이다. 스포츠 주행에 요구되는 뛰어난 핸들링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비 성능, 내마모성, 젖은 노면 그립을 한층 끌어올린, 환경 성능까지 강화된 하이그립 스포츠 타이어다.
가장 큰 특징은 스포츠 세그먼트에서 연비 성능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사이즈를 라인업에 포함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연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도 크게 늘릴 수 있다. AAA 등급은 6종, AA 등급은 11종이다.
안전 성능 역시 손봤다.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은 이전 모델 대비 약 3.3% 향상됐다. 245/45R20 사이즈로 시속 80km에서 완전히 멈출 때까지의 제동거리를 측정한 결과, 신제품은 29.27m, 이전 모델은 30.29m로 나타났다. 젖은 노면 성능 등급은 b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안전 장비의 고급화, SUV 인기 상승, 전동화로 인한 배터리 탑재 등으로 차량이 대형화·중량화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그만큼 타이어 마모가 빨라지고 교체 주기가 짧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파일럿 스포츠 5 에너지는 접지 압력을 보다 균일하게 분포시키고 접지 안정성을 높여 마모를 억제하고, 교체 시점을 늦춰 운전자가 더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바이 컴파운드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숄더 부에는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컴파운드를 사용해 구름 저항을 줄였고, 센터 부에는 모터스포츠에서 유래한 높은 강성의 컴파운드를 적용해 드라이 그립과 젖은 노면 성능을 모두 끌어올렸다.
또한, 고강도·내열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아라미드/나일론 벨트를 사용하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운전자의 스티어링 입력을 노면에 정확하게 전달해, 생각한 대로 차를 다룰 수 있는 핸들링을 구현했다.
내부 구조를 최적화한 ‘맥스터치 컨스트럭션’은 트레드 전반에 더욱 균일한 접지 압력 분포를 실현해, 가속과 제동, 코너링 상황에서도 접지 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편마모를 줄인다. 이를 통해 수명 면에서도 이점을 제공한다.
정숙성도 놓치지 않았다. ‘피아노 어쿠스틱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크기가 서로 다른 블록을 최적의 패턴으로 배치함으로써, 귀에 거슬리는 특정 주파수 대역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모든 사이즈의 타이어 사이드월에 깊이감 있는 진한 블랙과 벨벳 같은 고급스러운 질감을 구현하는 ‘풀 링 프리미엄 터치’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사이드월뿐 아니라 그 범위를 트레드 홈 바닥 부분까지 확장해, 한층 고급스럽고 완성도 높은 외관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