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터가 스즈키 ‘짐니 시에라’를 베이스로 한 비욘드재팬(BeyondJAPAN) 브랜드의 최신 데모카 ‘CODE29’를 공개했다.
짐니 시에라는 대배기량 엔진과 순정 오버펜더를 갖춘 와이드 바디가 특징인 모델로, 경차 규격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비욘드재팬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런 와이드한 실루엣을 살리면서도, 와일드하고 경쾌한 분위기에 레트로 감성을 얹은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힘 있고 당당한 인상에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를 더해, 기존과는 다른 시에라의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냈다.
전면에는 짐니 커스텀을 상징하는 파이프형 프런트 범퍼를 장착했다. 여기에 비욘드재팬이 개발한 전용 스테이를 더해 JA11 순정 방향지시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오너는 비교적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신형과 구형의 매력을 아우르는 ‘뉴&올드 믹스’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수 있다.
하부를 단단하게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도 함께 제공된다. 순정 범퍼와 그대로 교체하는 방식이라, 복잡한 가공 없이도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프런트 페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프런트 페이스에는 JA11 1형을 모티브로 한 클래식 스타일 그릴을 선택했다. 그릴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레트로 무드는 한층 짙어지고, 시에라 특유의 와이드 바디 실루엣과 어우러져 대비감 있는 표정을 만들어낸다.
후면부 역시 전면과 통일감을 이루는 강인한 파이프형 리어 범퍼를 적용했다. 프런트와 세트로 교체하면 차 전체의 디자인 완성도와 일체감이 한층 높아진다. 순정 테일램프를 옮겨 달 수 있도록 하면서도, 구조를 가능한 한 짧게 다듬어 시각적인 리프트업 효과까지 노린 설계다.
와이드 바디의 매력을 극대화하면서, 투박한 오프로더 감성과 아날로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노스탤지어를 절묘하게 섞어낸 셈이다. 이 데모카는 짐니 시에라라는 베이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새로운 타입의 커스터마이징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CODE29에 사용된 파츠는 비욘드재팬 공식 웹사이트와 쇼룸에서 공개돼 있다. 보다 자세한 커스텀 사양과 관련 파츠 구매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